전북대·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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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는 전북대학교, 창원대학교를 2022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국토부, 교육부, 중기부) 공동사업이다.

지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후 1, 2차 공모를 통해 5개 대학(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캠퍼스, 경북대, 전남대)을 선정했으며, 사업별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기존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따라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세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지침의 평가절차 및 기준에 따라 서면평가(5.18.), 현장실사(5.25, 5.27.), 발표평가(6.8.)를 거쳐 최종 2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협력 역량이 우수하고, 기업유치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사업부지 3만6580㎡ 규모로 산학연혁신허브는 연면적 2만2300㎡ 규모로 신축된다. 향후 문화콘텐츠, ICT, 바이오융복합 등 분야 기업을 유지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110억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1단계 사업에는 510억원이 들어간다.

창원대는 사업부지 1만8000㎡ 부지에 연면적 2만2490㎡ 규모로 지어진다.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지능형방위·항공 분야 기업을 산학연혁신허브에 유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04억원 정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대학은 기존 사업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퍼스 혁신파크가 스타트업 열풍을 지역에 계속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다양한 지원 사업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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